관절이 좋아지는 방법 및 관절에 좋은 영양소

 

관절이란?

 관절이란, 2개 또는 그 이상의 뼈가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맞닿아 있는 결합 방식입니다. 관절을 연결하는 뼈와 뼈 사이에는 작은 공간(강, 腔)이 있고, 그 속에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활액이 들어있습니다. 즉, 윤활 관절에서 양쪽의 뼈는 관절 연골로 덮여 있고 그 둘레는 관절 주머니로 둘러 싸여 있으며 사이의 공간은 관절안이라 불리며 윤활액으로 차 있는 것입니다.

 

 윤활액은 혈장과 윤활막 세포 산물의 여과에 의해 만들어지며 연골 표면 윤활을 담당하고 낮은 마찰 특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연골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관절은 운동성에 따라 못움직 관절(부동 관절)과 움직 관절(가동 관절)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관절을 구성하는 뼈의 수, 운동 축의 수, 관절이 생긴 모양에 의해서도 구분될 수 있습니다. 관절은 조직의 특징을 토대로 윤활 관절, 섬유 관절, 연골 관절의 세 가지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관절이 좋아지는 방법

 무절제한 체중 감소는 영양결핍을 초래하여 뼈와 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뼈와 관절에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한 균형잡힌 식사섭취가 필요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뼈와 관절에 해가 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천사항
1. 다양한 식품을 먹으며,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2. 칼슘 및 비타민 D가 부족되지 않도록 한다.
3.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4.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제한한다.
5. 저지방식사를 한다.
6. 싱겁게 먹는다.
7. 녹황색 채소, 간, 곡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8.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금연한다.
9. 불필요한 대체요법의 사용은 주의한다.

관절에 좋은 영양소

 가벼운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이 있으며, 뼈의 밀도 유지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 D를 보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 가벼운 증상의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두(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므로 폐경 이후 여성이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프락토 올리고당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식이유황(MSM)은 천연 유기황 화합물의 일종으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이는 뼈와 콜라겐과 같은 연골 결합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이기도 합니다. 연골은 관절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합니다. 또한,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관절과 뼈 손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참고로 건강보조식품 및 대체요법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이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사용이 권장되고 있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조개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와 혈행개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관절은 우리의 인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지요. 머리부터 손끝과 발끝까지 곳곳에 관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느 한 관절이라도 조금만 다쳐도 신경쓰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곤 합니다. 그러니 작은 관절이라도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직 관절과 관련한 영양제로는 칼슘과 비타민D와 초록잎홍합오일 외에는 다양하게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관절과 관련한 영양제들이 대부분 값이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중년이 되어 관절이 많이 무리가 가게 되면 그때는 가격이 좀 나가도 먹어줘야 겠다는 생각은 있지요.

 그렇다고 삼십 대인 저의 관절이 젊은 수명을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걷다보면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턱관절 장애가 있어서 밥을 먹을 때마다 작게 소리가 나기고 하며, 척추 디스크로 인해 지나치게 무리한 육체노동을 하게 되면 목부터 발끝까지의 관절들이 다 저린 고통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현재 저의 유일한 관절건강법은 바로 걷기운동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입니다. 하루에 무조건 한 시간 이상 걷기운동을 하여 못해도 일주일 평균 6천보 이상 걷습니다. 또한 워낙 편식이 심했던 저는 몸이 점점 안좋아진 후에야 뒤늦게 골고루 탄수화물과 지방과 단백질을 건강하게 섭취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렇게 노력한 덕분인지 예전의 고통스러웠던 관절관련 고통들이 지금은 바람이 잠깐 스치듯 왔다가 가곤 합니다. 

 우리 모두 평소에 좋은 식습관과 운동과 개개인에 맞는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관절을 유지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참고문헌:[네이버 지식백과] 관절 [articulation, 關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네이버 지식백과] 관절 [joint, 關節]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네이버 지식백과] 뼈/관절과 영양 (질병과 영양)//[네이버 지식백과] 관절뼈 영양제 (약학용어사전)//[네이버 지식백과] 식이유황 (건강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