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종이란?
부종은 신체조직의 틈 사이에 조직액이 괸 상태, 즉 신체의 부분 또는 전신이 붓는 현상을 말합니다. 조직간격에 다량의 염분과 수분이 저장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피부와 연부 조직에 부종이 발생하면 임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갖게 되며, 누르면 피부가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적인 부종의 경우는 평소 잘 맞던 반지가 맞지 않는다던가 아침에 신발신기가 힘들어지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더 심해지면 얼굴, 특히 눈 주위가 심하게 붓고 피부를 손으로 눌러보면 눌린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등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전신적인 부종은 심장성 ·신장성 ·간성 ·내분비성 ·영양장애성의 부종으로 나눌 수 있고, 국소성의 부종은 혈관 ·림프관의 폐색으로 인한 것과 혈관운동성 부종 등이 있습니다.
부종 중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종은 림프부종입니다. 부종이 심할 때 피부를 눌렀다가 떼었을 경우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면 림프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어있는 팔과 다리가 터질 것 같으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이 된 피부의 경우 열감과 피부의 발진, 통증과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몸이 붓는 이유(부종의 원인)
부종은 자주 접하게 되는 중요한 증상으로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종에 의해서 신염이나 신증후군의 발병을 앓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 이외에도 심장 질환, 간 질환, 갑상선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전신에 고루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상인에서도 식습관, 체중 변화에 따라 부종이 올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의 경우는 부종외에도 호흡곤란, 흉통, 빈맥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간장질환은 대부분 몸 전체가 붓기 전 복수가 먼저 나타나며, 신장질환인 경우에는 단지 몸 전체가 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 부종 중의 하나인 림프부종은 림프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이 림프계의 역할이란 혈관을 통해 단백질, 박테리아, 노폐물 등으로 림프관에 유입된 림프액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유방 및 목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림프절에서 노폐물을 여과해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지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치료 및 붓기 빼는 방법
원인 질환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신적인 부종의 경우 증상 치료로 이뇨제 사용과 염분 섭취 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원인질환의 치료를 비롯하여 일반적으로는 나트륨을 제한하고, 수분섭취량은 오줌 양과 같은 정도로 합니다. 내분비성의 경우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종은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원인질환을 알아 적절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림프부종은, 림프관 손상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한 번 생기고 나면 호전이 잘 안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림프 마사지, 압박 치료, 운동, 피부 관리를 이용한 복합적인 림프부종 치료법이며, 약물치료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운동요법으로는 저녁식사를 적게 일찍먹고 염분과 수분제한을 위해 저녁식사에는 찌개나 국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부종이 있는 환자는 앉아있거나 누울 때 다리를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가벼운 전신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는 간헐적 공기압박기구를 이용하여 팔다리의 혈액을 신장과 심장으로 순화시킴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단, 사우나, 온욕 등은 전신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오히려 피로, 무력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부터 쉽게 팔과 다리가 잘 붓는 편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영양섭취가 과다해지거나 나트륨과 수분섭취가 많아질 때에는 팔과 다리 뿐만 아니라 얼굴과 눈이 탱탱 붓기 일수였지요. 그러다보니 장시간 앉아서 공부해야하는 학생시절에는 다리부종으로 인해 쉽게 몸에 쥐가 나고 졸음이 심하게 왔습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을 하는 시기에는 몸이 붓는 일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직을 하며 장시간 앉아있게 된 이후에는 급격한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갑상선 호르몬 이상까지 왔고,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몸 전체의 피부가 땅땅하게 부어 굳어있는 느낌을 받았고, 누르면 자잘한 통증까지 생겼습니다.
저의 부종의 근본원인은 두 가지로 축약하자면 림프부종과 갑상샘 저하증으로 인한 전신부종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면 날 때부터 몸과 마음이 약한 탓이겠지요.
한 때는 태생에 대해 원망도 많았지만, 이는 생각하기 나름이고 지금은 오히려 깨달음의 원천과 밑거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진행중이지만 이 부종을 어느 정도 극복도 했지요.
제가 부종을 이겨냈던 방법은 가장 먼저는 병원을 방문하여 저의 근본적인 질환원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며, 약 1년 동안 체질에 맞는 건강식단을 고수하면서 인스턴트 식품은 최대한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종에 좋은 스트레칭 중 가장 꾸준히 하기 좋은 한 두가지만 골라서 밥 먹듯이 스트레칭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의료용 압박밴드를 착용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부종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90프로는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먹고 싶은 것은 먹되, 걷기운동과 의료용 압박밴드를 적절히 착용하는 정도로 부종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부종의 원인은 위와 같이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니 부종이 있음을 알아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전문의와의 상담입니다. 보통 내과를 방문하게 되면 상담과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병원은 보통 3곳 정도를 귀찮더라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비용과 시간이 좀 들었지만 대학 병원과 유명하다고 하는 병원, 그리고 병원은 아니지만 한의원을 방문하여 저의 증상에 대해 상담한 것이 지금 저에게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몸이 움츠러들고 건강의 적신호가 오기 쉬운 요즘인데요. 그럴수록 우리 모두 화이팅해서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응원합니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부종에 관하여. 종아리만 땡땡하게 부어요.(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네이버 지식백과] 부종 [edema, 浮腫]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네이버 지식백과] 몸에 부종이 있습니다.(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네이버 지식백과] 부종 [edem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네이버 지식백과] 부종(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네이버 지식백과] 림프부종, 어떻게 관리하나?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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